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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야외활동객 잡아라'…마라톤·가든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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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야외활동객 잡아라'…마라톤·가든행사 봇물
  • 경인경제
  • 승인 2018.05.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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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도 일제히 오픈·프로모션 진행
▲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루프톱 바
[연합뉴스] 호텔업계, '야외활동객 잡아라'…마라톤·가든행사 봇물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이 다가오자 호텔업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쏟아내면서 야외 활동객을 잡기에 나섰다.

마라톤 등 야외 이벤트와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야외 테라스에서 멋진 경치에서 호화로운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선착순 100개 객실을 판매하는 롯데시티호텔 마포의 '롯데 시티런 위드 아식스'는 개시 이틀 만에 절반 정도가 판매됐다.

이번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아식스의 프리미엄 러닝화 '젤-카야노 25' 2켤레, 롯데 시티 런 참가권 2매, 기념 티셔츠 2벌, 풀 파티 입장권 2매와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3일 진행되는 행사로 상당 기간이 남았음에도 아식스가 국내에서 처음 '젤-카야노 25'를 선보이는 자리인 데다 러너들이 손꼽는 러닝 코스인 경의선 숲길을 달릴 수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

L7 명동은 21층 루프톱 바에서 풋스파를 즐기며 도심과 남산의 탁 트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바 플로팅'을 운영한다.

하절기 주말이면 디제잉 파티가 열리는 야외 공간 풋스파 존, 날씨에 따라 천정이 열리고 닫히는 코지 테라스 존, 명동대성당을 내려다보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 존 등 세 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L7 명동은 또 자전거와 인력거가 결합한 아띠를 타고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숨겨진 명소를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아띠 인력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는 '가든페스트 프로모션'을 이달 초부터 10월 12일까지 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호텔 셰프가 조리한 다양한 음식과 도심 속 숨겨진 야외 공원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 2018 가든페스트는 '보타닉 가든 비스트로'가 부제로, 자연 친화적 정원으로 꾸며진 도심 속 숨겨진 공원에서 호텔 셰프가 조리한 메뉴와 호텔 바텐더가 직접 만든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호텔의 특급 서비스와 맛있는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일제히 오픈한다.

호텔별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메종글래드 제주는 야외 캐주얼 비스트로 펍 '비스트로 자왈'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메종글래드 셰프가 준비한 다양한 메뉴와 제주 맥주 '제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글래드 마포의 소피아 321과 조니 123의 루프톱 야외 테라스에서는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다보며 셰프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야외 바비큐 꼬치 메뉴와 함께 다양한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 밤에는 아이리시 펍앤바로 탈바꿈한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칵테일,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켄트호텔은 8월 31일까지 루프톱 바에서 무제한 세계 맥주 파티가 포함된 '비어 앤 다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15층 옥상에 있는 루프톱 바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 세계 맥주 5종, 셰프 스페셜 메뉴를 즐기며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가 매년 야외 루프톱 바에서 진행하는 BBQ 디너 페스티벌에서는 무제한 바베큐와 샐러드, 음료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는 '가든 속 야시장' 프로모션 시즌 2를 선보인다.

'가든테라스' 속 야외 테라스를 일본풍 야시장으로 꾸미고 포장마차 컨셉의 야외 부스에서 다양한 일본 대표 메뉴를 내놓는다.

야외 바비큐 직화 그릴 코너에서는 대게, 닭 다리 살 구이, 그릴 삼겹살 등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남산 아래 모던하고 감각적인 야외 루프탑인 '르 스타일 레스토랑 & 바'를 지난달 개장했다.

르 스타일 레스토랑 & 바에서 선보이는 붉은색 음식을 이용한 '레드 컬러 퀴진'을 명동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정원에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다양한 음료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별비치 가든'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어반 테라스 내 바비큐 그릴 메뉴 및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친친 템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는 매년 봄부터 가을, 따사로운 햇살의 낮과 반짝이는 야경의 흥인지문 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를 운영한다.

더 그리핀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흥인지문과 청계천, 동대문의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믹 뷰를 선사한다.

메이필드 호텔은 싱그러운 잔디와 고풍스러운 종탑이 보이는 로얄마리 테라스 야외 라운지를 오픈하고 빙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영국풍 바 '오크룸'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바비큐와 주류(하이네켄 생맥주 & 하우스와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오크룸 바비큐 HOT 해피아워'를 10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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