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천5억 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작년 영업손실은 110억 원으로 전년의 35억원에 비해 214.3%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작년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은 대규모 인재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확장, 사물인터넷 등 연구개발,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올해 여가와 레저, 액티비티, 숙박을 아우르는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에 집중해 '글로벌 R.E.S.T. 플랫폼'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지난해 야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여가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에는 그간의 노력을 현실에 반영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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