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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갱년기 여성을 노리는 소리 없는 도둑 ‘골다공증’ - 골다공증 증상,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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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갱년기 여성을 노리는 소리 없는 도둑 ‘골다공증’ - 골다공증 증상,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 경인경제
  • 승인 2018.03.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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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 /사진제공=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인경제] [건강정보] 갱년기 여성을 노리는 소리 없는 도둑 ‘골다공증’ - 골다공증 증상,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폐경, 노화 등의 원인으로 뼈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골절 없이 건강한 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등을 적절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적당한 시기에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 골다공증의 원인

여성호르몬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그 중에서도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을 예방해주는 '뼈의 지킴이' 역할을 한다. 그런데 폐경을 겪게 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뼈의 건강도 악화되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지만 심한 경우 골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골다공증의 실태

골다공증은 국내 50세 이상 여성에서 10명 중 3~4명 정도로 발생할만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며 70대 이상 여성에서는 10명 중 6~7명이 골다공증을 앓게 된다.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보다는 흔치 않지만 50세 이상의 남성 10명 중 1명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까지 포함하면 50대 이상의 10명 중 8명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셈으로, 50세 이후로는 뼈의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의 증상은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나타나며,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소리 없는 도둑'으로 불린다.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발생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골다공증성 골절은 주로 손목, 척추, 대퇴골 등에 흔하게 발생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나타나면 통증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합병증으로 연결되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회복되더라도 이전의 건강했던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가기 어려울 뿐더러 이동시 보조장치가 필요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거동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칼슘과 비타민 D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영양분이나 햇빛 노출 등으로 불충분한 경우에는 보조제 사용을 통한 섭취를 추천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골다공증의 고위험 요인을 가진(가족력, 본인의 과거 골절력, 조기 폐경, 흡연, 음주, 저체중, 류마티스 관절염 등) 경우에는 폐경 직후, 여성호르몬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도 있다. 이미 골다공증이 발생하거나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 심각성의 정도와 향후 골절 위험도를 파악하여 뼈의 소실을 줄이는 약(뼈흡수억제제)과 뼈를 생성시키는 약(뼈형성촉진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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