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률 제고 및 수출지원사업 공동 기획 위한 실무 교류 강화
미국 관세정책 변화·비관세장벽 확산 등 리스크 대응 역량 집중 논의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17~18일 경기도 내 27개 경제유관기관과 함께 ‘FTA활용 제고 및 수출(통상) 사업 협력 워크숍’을 열고, 약 60여명의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관세통상 이슈에 대한 지원대책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FTA센터]](/news/photo/202507/51785_63249_3946.jpg)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2025년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FTA활용 제고 및 수출(통상) 사업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발 관세정책 확대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도내 주요 경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FTA 활용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경기도 용인 호텔더숨포레스트 연회장에서 열리며, 경기FTA센터를 포함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세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군 상공회의소 및 경제진흥원 등 약 40여 명의 수출·통상 실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2025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및 우회수출 대응전략 특강 ▲도내 수출기업 지원 유관기관의 2025년도 주요사업 안내 ▲공동체 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관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2일차에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기도 수출지원 사업 발전방안 및 협력방안 브레인스토밍’ 세션이 운영되며, 각 기관별 실무적 제안 공유를 통해 향후 연계사업 기획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FTA센터 강경식 센터장은 “최근 미중 갈등 재점화, EU의 환경 규제 강화, 비관세장벽 확산 등 중소기업들이 마주한 대외 리스크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합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 내 경제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현장 중심의 실효적 수출지원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TA 컨설팅, 수출상담회, 해외인증지원 등 경기FTA센터의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ggfta.or.kr) 또는 대표번호 1688-46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