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부 평택시의 (재)평택시문화재단과 북부 동두천시의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늘부터 4월 27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오감체험전《내 마음은 풀 full》운영을 통한 경기도 남‧북부의 전시 교류 협력을 위함이다.

평택에서 개최되는 《내 마음은 풀 full》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기존에 기획‧운영한 다감각 무장애 교육전시《내 마음은 full》과 환경동화 전시 《소중한 약속》의 콘텐츠를 (재)평택시문화재단에 제공하고, 재단은 박물관과 협의하여 이를 평택에 구현 및 운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시 운영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평택시의 어린이들이 운영 기간 동안 지속해서 양질의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업무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상균 (재)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은 재단과 박물관이 체결했지만 평택시 안에서, 평택의 어린이들이 온전히 어린이박물관 교육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이와 같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강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은 “경기 북부, 남부 간의 문화예술교류와 확장을 뜻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평택시 어린이들의 마음이 긍정적인 자연 감성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인 《내 마음은 풀 full》은 모든 부분이 무료로 운영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031-8053-3555번으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토‧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31-8053-3555)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