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위한 새로운 노래가 탄생했다.
평택 출신의 임봄 시인이 작시하고, 박범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작곡한 <평택아리랑>이 오는 4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열리는 ‘봄맞이 소리’ 에서 초연된다.
이번 연주회는 명창 박애리,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 경기민요 선두주자 이희문, 그리고 평택청소년합창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평택의 정서가 담긴 감동적인 선율을 선보일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명창들의 깊이 있는 소리가 어우러지며, <평택아리랑> 초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평택을 담은 노래, 평택의 희망이 되다
<평택아리랑>은 소사벌의 너른 들판, 진위천이 품은 역사, 들판에 울려 퍼지는 농악 소리 등 평택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을 노래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평택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리랑 아리랑 평택아리랑”이라는 후렴구는 평택의 정체성을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평택의 미래를 노래한다.
<평택아리랑>을 작시한 임봄 시인은 평택시사신문 편집국장이자 오랫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로, 이번 작품을 통해 평택에 대한 애정을 한층 더 깊이 담아냈으며 작곡을 맡은 박범훈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장으로 평택의 출신 지영희 명인의 첫 번째 제자다.
임봄 시인은 “이 노래가 평택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평택을 대표하는 노래로 불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범훈 예술감독은 “국악의 본산이자 지영희 명인의 고향인 평택에서 새로운 아리랑이 탄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평택의 소리를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롭게 담아낸 이 노래가 평택을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택의 노래’, 시민들과 함께 퍼져나가길
이번 초연을 시작으로 <평택아리랑>은 앞으로 평택 지역 곳곳에서 연주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관내 학교, 지역 축제, 주요 문화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평택아리랑>을 선보이며,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평택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 공연 개요
공연명: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봄맞이 소리>
일시: 2024년 4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출연: 박애리, 김준수, 평택청소년합창단,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티켓: 전석 1만원 (인터파크티켓)
문 의 : 평택시문화재단 시예술단운영팀(031-8053-3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