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사회 진입... 노인관련시설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간담회 실시

안성소방서는 2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노인복지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집합교육·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교육·간담회는 거동불편자 등의 피난약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노인복지시설 68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들을 소집하여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능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사례 및 주요 화재 발생 요인 ▲화재 시 재실자 피난 유도 및 방법 ▲피난구조설비(구조대 등) 사용법 ▲거동 상태에 따른 층별 병실 배정 권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우리 시설의 입소자 다수가 거동불편자인 만큼 그에 따른 맞춤형 피난 유도 방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인철 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화재 시 신속한 자력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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