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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단위농협 환경오염물질 관리소홀 유출및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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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단위농협 환경오염물질 관리소홀 유출및 방치
  • 이명환 기자
  • 승인 2023.12.06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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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슴
-차량용 부동액의 경우 화학물질로 흡입이나 섭취 시 그 자체로 강력한 환경호르몬

광명단위농협이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자동차 냉각수 부동액을 아무렇게나 관리해 충격을 주고 있다.

광명단위농협 기름유출장면
광명단위농협 기름유출장면

5일 오전 광명시 노온사동(광명로276)에 위치한 광명농협 학온지점 농구기 수리센터에서 트랙터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 된 부동액을 바닥에 흘려놓은 상태로 방치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또한, 이번에 목격된 부동액 뿐만 아니라 최근에 흘려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엔진오일도 바닥에 오염된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어 환경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량용 부동액의 경우 화학물질로 흡입이나 섭취 시 그 자체로 강력한 환경호르몬 중 하나로 작용하며 무엇보다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맹독인 올살산으로 변화되기에 독극물로 분류되고 있다.

▲ 맹독물질로 알려진 부동액을 바닥에 흘려 놓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부동액 유출 방치
부동액 유출 방치

따라서 엄중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땅속으로 스며들어 토양을 오염시키거나 지하수를 오염시켜 중대한 환경오염을 발생할 수 있고, 또한 약간의 단맛이 있어 개나 고양이가 핥아 먹을 경우 죽을 수도 있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얘기다.
그러나 이곳의 정비관계자는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다. 바닥에 떨어진 부동액이나 엔진오일에 대해 정비가 끝나면 닦아내면 된다는 것이다. 기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그에 얘기다.

▲ 엔진오일로 추정되는 오염물질이 바닥에 흘러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자동차공업사의 정비사들은 얘기가 다르다. “냉각 라인을 수리할 경우 부동액 회수 기계를 이용하여 흡입하여 수리가 끝난 후 재 충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밝히고 “작업 환경상 부득이 한 경우에는 그릇 등을 이용하여 바닥에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여 처리한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리 감독을 해야 할 A 지점장의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감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환경오염을 부축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와 같은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광명시청이나 환경 관련 기관에서 지적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온동의 농민 A모 씨는 “누구보다 환경을 잘 지켜야 할 농협에서 환경오염물질을 아무렇게나 배출하는 것은 농지를 오염시킬 수 있고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는 국민과 농민을 죽이려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와 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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