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센터장 김아롱)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장에서 부천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함께 돌봄종사자를 위한 응급상황 대처기술 향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부천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협회 소속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인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 충격기 관리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장정순 부천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정확한 심폐소생 방법과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을 습득하여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롱 부천종합재가센터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처로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지속적으로 상생과 협력하며,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부천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지난 2019년 10월 지역 노인의 행복한 돌봄기본권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최초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2022년 9월 재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