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김원중)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비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 출범식」을 8월 7일, 오산오색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집중호우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역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업 복귀를 밀착 지원하기로 함에 따른 경기지역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는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합동으로 수해에 대비하여 공용구간 전기설비 및 절연, 누전차단기 점검과 가스시설의 손상·누출 여부, 기능 작동상태 등 전기·가스와 기타 안전분야에 대한 점검 활동에 나섰다.

향후 동 협의체는 수해, 화재 등 재해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선별하여 주기적인 ‘계획점검’을 실시하고, ‘원스톱 이동지원센터(경기중기청)’ 또는 기초 시·군을 통한 점검요청이 있을 시 재해 발생 전통시장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 ‘긴급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전기·가스 안전점검 결과는 중기부와 경기도의 노후전선 교체, 화재 알림 시설 설치지원사업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할 예정이며,

풍수해 보험가입 독려와 시장 상인회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교육 실시를 병행하여 전통시장의 자율적 재해 대응 능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기중기청 이상창 청장과 협의체 참여 기관장들은 “전통시장에서 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협의체 참여기관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뜻을 모았고,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상호 보완하여 재해 예방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통시장 피해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