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핵심공약인 ‘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의 유치 기업에 AI첨단기업 ‘포커스엔에이치엔에시’가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1호로 체결한 이후 두번째다.

수원시와 AI첨단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운다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우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AI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으로 알려져있다.

AI분야 첨단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에 들어서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능형 AI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솔루션 기업이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는 “1988년부터 35년째 수원에 살며 제가 좋아한 수원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AI기술을 활용해 사회를 더욱 이롭게 하고 사회 약자들도 돕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안관제 기술을 가진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018년 이후 4년 동안 3배 가까이 매출이 상승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토지, 금융, 인력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좋은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4월 중 반도체 기업과 세 번째 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