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특성화고 학생 150명 온·오프라인 동시 채용 진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10월 26일 10시부터 17시까지 수원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경기 지역 35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2 경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역 내 구인을 희망하는 우수기업 132개사를 추천받아, 해당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 지역 35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일대일로 매칭한 후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도 당일 현장에서 면접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에 구인 희망기업의 급여와 복리후생 수준 등 근로조건을 파악해 그 현황을 구직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수요을 맞춤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132개 우수기업 중 채용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 50개 사는 10월 26일 수원공고 대강당에서 현장 면접(150명)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현장 채용 면접 외에도 효과적인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노하우, 진로적성검사 등 취업 관련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현장 채용 면접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구인기업 홍보관(GGHighschool.com)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채용박람회 참여 신청을 한 132개 기업의 채용 규모와 내용뿐 아니라 기업 소개 콘텐츠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콘텐츠는 향후 안내 책자 등으로 제작해 지자체, 학교, 유관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미스매치,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구인·구직난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금번 채용박람회가 우수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오늘 채용박람회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 을 보완하여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방식을 다양화하고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