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이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재 회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포·화성·남양주·안성 등
지역연합회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귀만 권선구청장 등 내외빈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경기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상생과 화합을 잇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드린다"며 격려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경제 발전과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송철재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송철재 회장의 취임으로 권선구 소상공인의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으로 대변될 수 있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생긴 것에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큰 바람에도 휘청이지 않고 지역경제의 듬직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권선구의 4만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송철재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시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 힘찬 동력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창조할 수원시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경제 악화가 겹친데다 치솟는 물가, 임대료 상승은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 소상공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