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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컨설팅] 취업 준비는 추석연휴 계속하지만 반드시 잠시라도 쉬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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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컨설팅] 취업 준비는 추석연휴 계속하지만 반드시 잠시라도 쉬어야 하는 이유는?
  •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
  • 승인 2021.09.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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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는 IT SW 및 기타 직군에서 일하면서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후 CJ 제일제당 전략구매실과 SCM 직군에서 근무했다. 수출입 통관 법인에서 관세사로 일한적도 있다. 이메일은 leclerc1@naver.com이다.
필자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는 IT SW 및 기타 직군에서 일하면서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후 CJ 제일제당 전략구매실과 SCM 직군에서 근무했다. 수출입 통관 법인에서 관세사로 일한적도 있다. 이메일은 leclerc1@naver.com이다.

안녕하세요. 커리어 컨설턴트 이창현입니다.

곧 얼마있으면 추석입니다. 어릴 때는 명절은 정말 큰 행사였었죠. 나름 용돈도 많이 받고 평소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도 먹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항상 기다리던 날이었습니다.

나이을 먹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릴 때만큼의 설렘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명절이며 가족 간의 큰 행사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출처 : Food photo created by rawpixel.com - www.freepik.com
출처 : Food photo created by rawpixel.com - www.freepik.com

​추석은 떨어져 있던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죠.

하지만 올해는 좀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코로나 때문에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선물도 온라인으로 주문 배송하는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오랜만에 얼굴 보며 이야기하는 모습은 상당 부분 줄어들듯 합니다.

아마 취업을 준비 중인 분들도 명절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명절 관련 많은 리서치들을 보면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왜 명절이 싫은지, 명절이 달갑지 않은 이유 등 명절을 보내는데 다소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구직만큼 절박하고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구직자들은 쉬지 않고 추석연휴에도 구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구직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답한 사람들의 일부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가족모임에 불참할 가능성도 높죠.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좋은 명분이 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도 흠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구직활동을 해야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채용시장이 경직되었기 때문이겠죠.

​연휴 기간에 구직활동을 이어 나가려는 사람들은 아마도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채용기업도 연휴기간에는 채용이 진행되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활동를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많이 진행할겁니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채용공고를 자세하게 검색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겁니다.

또한 평소 자신의 루틴을 유지하려는 생각도 있을 겁니다. 루틴이라는 것이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한번 생활리듬이 깨지면 다시 돌아오는 데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명절이 싫었던 적은 대입에 실패하고 나서 재수할 때였었죠. 친척들은 "재수 정도야 다들 하는 거지"라고 말씀하시긴 해도 당사자인 저로서는 딱히 위로되는 말도 아니고 실패자의 느낌이 들어서 빨리 지나가길 바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졸업 후 저 역시 취업 준비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잘 될 거야. 여지없지!!를 외치면서 서 마음 한구석에서는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채용공고가 새롭게 업데이트될 확률은 높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혹시 자신이 놓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가장 접근성이 용이한 활동이라서 자주 들어가보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

제가 추천드리는 활동은 바로 자소서와 경력기술서를 수정하는 겁니다. 취업활동과 이직활동의 첫걸음이기도 하며 잘 작성된 자소서와 경력기술서는 서류 심사를 넘어서 면접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특히 면접이 제출된 자신의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나 지원서에 대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확실하게 머릿속에 있어야 합니다.

Photo by Mollie Sivaram on Unsplash
Photo by Mollie Sivaram on Unsplash

요즘은 이런 휴식 방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힘들고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저도 쉽지 않았었고요. 하지만 쉽지 않다고 좋은 방법이 좋지 않은 방법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요.

​쉬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스트레스 받게 되면 그 이후의 모든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까요. 힘들지만 어렵지만 마음을 쉬는 방향으로 정해 보세요. 한 번에 안되면 두 번 세 번으로라도 연휴 기간이 길다고 그 기간 내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최소한 추석 하루 아니면 추석과 그 다음날 정도까지는 잠시 내려놓고 힘들게 달려온 자신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주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의미보다는 지금은 쉴 타이밍이니 적절한 타이밍의 짧은 휴식이 앞으로의 레이스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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