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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인재(人災)… 대책마련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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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인재(人災)… 대책마련 시급하다
  • 경인경제
  • 승인 2021.07.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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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시작된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6일만인 23일 진압됐다. 화재진압과 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내부로 진입했던 고(故) 김동식 소방령이 숨진 채 발견되자 애타게 바라보던 국민들은 안타까워하며 애도를 표했다. 21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동료 소방관,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장으로 영결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번 쿠팡 물류센터가 처음이 아니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같은 이천에 위치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 사고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같은해 7월에는 용인 양지SLC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졌다.

화재의 시작은 각각 다르지만 화재가 사고로 이어지게된 원인은 명확하다. 아직도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바로 그것이다. 물류센터의 쉬지 않고 돌아가는 선풍기와 온열기, 불이 옮겨붙기 쉬운 환경, 안일한 대응 등의 안전불감증 요소들은 여지껏 계속 지적되어왔던 부분이자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매번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커지고는 있지만, 업계 전반의 인식의 전환이나 명확한 대책 수립은 아직 묘연해보인다.

기업의 노동환경과 기업윤리에 대한 소비자들에 시선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번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시작된 쿠팡 탈퇴, 불매 등의 집단적인 움직임은 비단 이번 화재뿐만 아니라 그동안 쿠팡에서 발생한 택배노동자 사망사건, 집단감염 등 누적되어온 부정적인 인식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안타까운 죽음을 바라보기만 해야할까. 이번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가리는 것과는 별개로, 앞으로 더이상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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