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의원은 보기드문 ‘열혈(熱血)’여성 정치인이라고 들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는 여성 정치인들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모습이 ‘잔다르크’다. 일반인들에게 정치란 극렬한 투쟁의 장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송옥주 의원을 만나기전까지 가졌던 느낌이다.
하지만 송옥주 의원의 모습은 어찌 보면 천상 여자다. 그리고 여인 스럽다. 가녀린 모습과 부드러운 미소는 살짝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대화에는 묘한 힘이 있다.
솔직함과 털털함 속에 탄탄한 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장착된 대화는 화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화성시는 서울면적보다 훨씬 크다. 그래서 화성시의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감안해 볼 때 정말 어울리는 일꾼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송옥주의원은 화성시를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도시라고 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화성시에는 개척자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거칠고 강렬한 원시 개척자도 어울리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열혈(熱血)’여걸인 송옥주 의원 같은 인물이 적임자다.
처음부터 국회의원에 뜻을 두지 않았던 송의원은 2008년 이명박 정부시절 18대 총선 時 보수 강세지역인 고향화성에서 장렬하게 산화했다. 그리고 20대 총선에서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비례3번을 받는다. 우리가 흔히 속된말로 얘기하는 국회의원 당첨 ‘보증수표’를 받은 것이다. 그 정도로 당에 대한 공헌도가 높았던 것이다.
현재 송옥주 의원은 ‘신안산선 향남․남양 연장’과 ‘국제테마파크사업’ 진행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야무지게 반대를 표하고 있다.
송 의원은 대대로 화성유지 집안이다. 조부(송영균) 역시 화성의 재력가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배포를 자랑했었다고 한다. 송옥주의원의 국회입성으로 고향과 화성일대에서 “그 할아버지에 그 손녀”란 말을 듣는다. 이런 ‘열혈(熱血)’여걸인 송옥주의원”에 대해 화성시민들이 커다란 기대를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