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칼럼] 인간 본연의 사회로
상태바
[경인 칼럼] 인간 본연의 사회로
  • 강준의 박사
  • 승인 2020.09.1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논설주간 강준의 박사.

지구의 나이는 45억 40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이런 지구의 나이는 수백 년간의 논쟁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얻을 수 있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이 살수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참으로 신비로운 것 같다.

우리 근처에 있는 다른 별들은 생명체가 살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 지구에는 우리 같은 인간을 비롯 생명체들 존재하는지 경이롭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것 같다.

그렇게 이어온 지구의 역사 가운데 지금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 싶다.

19세기에는 신의 죽음을 20세기에는 인간의 죽음을 선포한 현대문명은 이제 그 종착점을 향하여 가속적으로 무섭게 치닫고 있다.

만물이 영장이란 숭고한 정의를 부여받은 인간의 현재 삶은 그 정의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끔 만들었으며 인간 특유의 사고능력은 그 고유의 속성 때문에 인간을 더 비참하게 질책하고 있다. 현대인은 당연히 영위해야 할 진실 된 삶, 인간다운 삶보다는 알맹이 없고 실체가 없는 맹목적, 피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다.

요즘 전 세계를 두려움으로 가두고 있는 코로나19는 원칙 없는 사회,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의 반대 급부적 당연한 결과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오래전 신종플루를 비롯 사스가 발생했을 당시 사이언스지 에서는 “사스 이후 몇 년 내로 북미 돼지독감 등 바이러스 변종이 출현할 것”이라 예언한 바 있다.

오래전 14세기 중엽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중세사회를 근본적으로 뒤흔든 커다란 사건이다. 당시 사람들은 아시아나 이집트에서 생겨 유럽으로 전염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1346년경 크림 반도 남부 연안에서 생겨나서 무역항로를 따라 흑해를 거쳐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에 상륙했다고 한다.

흑사병이 빨리 전염된 것은 활발한 무역 활동으로 인한 잦은 왕래와 도시의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환경, 병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 때문이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의 발병도 우리의 식생활을 비롯 생활에 따른 부작용이 아니 라고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발병의 원인이야 어떠하든 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21세기 최첨단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지금에 와서 초미세한 바이러스에 의해 온 인류가 위협을 받고 있는데 그 예방책이 마스크 가 최선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러한 공포 속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길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자신 스스로가 관리하는 것이다.

최첨단 과학 시설과 지구촌 화 된 사람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자신을 격리하는 공간 즉 원시적 형태의 사회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물론 완전히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제는 무분별한 생활 양식 또한 지양해야 한다. 더 많은 이윤 앞에 인간의 생명도 윤리도 망각한 경제 중심 생활에서 인간적 삶의 회복을 위한 사람 중심의 원칙이 지켜지기를 바랄뿐 이다. 현재 우리는 메트릭스의 세계에서 바이러스 전쟁에 휘말려 있다.

이 미세한 바이러스 전쟁에서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이 일차적인 희생자이다.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연구 중이다.

하지만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고 했다.

지금의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을 예방 하는 것은 원칙 없는 우리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 질병 관리 본부의 권고에 따라 순응해주는 것이 자신을 위하고 타인을 위하고 사회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무분별한 접촉을 피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인간 본연의 사회로 회귀 하는 하나의 방편이라 생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