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28℃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성장 지속
상태바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성장 지속
  • 이은실 기자
  • 승인 2019.11.13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4만원 유지
▲ 신세계백화점 전경. [사진=신세계]

[경인경제 이은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 백화점에 대해 3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27억원(+17.3%yoy), 959억원(+36.6%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880억원)를 상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백화점 부문이 시장 기대치보다 큰 폭 상회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백화점의 기존점신장률은 +4.6%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경쟁사 대비 명품 라인업이 월등해 VIP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명품 +33%yoy)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보다도 의미 있는 지표는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인천점 영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며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명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다 보니 백화점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 시키는 성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10월 기존점신장률이 +6.5%(관리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11월에는 쓱데이 행사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4분기에도 백화점 부문 호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는 면세점 영업이익 또한 107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신규 면세점 오픈 영향으로 기저가 낮은 가운데, 명동점 및 강남점 일매출액은 각각 71억원(+30%yoy), 16억원(+93%yoy)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공항면세점 임차료 상승 이슈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나, 이미 시장과 어느 정도 소통이 돼왔던 만큼 추가적으로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회사들도 무난히 좋은 모습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영업이익 190억원)이 시장 기대치를 약 35억원 가량 상회했으며, 센트럴시티(영업이익 236억원) 역시 호텔 OCC 정상화 및 강남점 매출액 호조에 따라 개선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까사미아(영업손실 -52억원)가 신규오픈 관련비용 증가로 부진한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다.

주 연구원은 “본업인 백화점 부문이 보여주고 있는 압도적 성과가 지나치게 저평가 당하고 있다”며 “신세계 백화점은 다음해 기존점신장률 +6.0% 이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높은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도와 더불어, 실적으로 각 사업부문의 경쟁우위를 증명해나가고 있는 신세계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것이다. 주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