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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정착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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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정착되고 있나
  • 한예람 기자
  • 승인 2019.11.1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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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0여개사 설문…근로 유연성 없어
[경인경제 한예람 기자] 지난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업 66개, 중견기업 145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바뀐 근무제에 ‘적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91.5%로 대부분이며, '정착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8.5%에 그쳤다.

다만 적응하고 있다는 기업들도 ‘근로시간 유연성이 없다’(38%), ‘근로시간이 빠듯하다’(22%)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시기에 근무가 집중되는 건설업이나 호텔업에서 집중 근로를 할 수 없다는 응답과 생산라인 고장이나 긴급 AS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힘들어졌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 신제품·기술 개발 등 성과지향형 직무의 경우 출시 주기에 맞춰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거나 빠듯한 근로시간으로 자칫 경쟁력을 잃을까봐 불안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많다”며 “유연근로제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로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 재량근로제, 인가연장근로제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개선안의 정기국회 통과, 선택근로제와 재량근로제 개선, 인가연장근로제 범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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