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시와 ㈜신흥(대표이사 이용익)이 인천 북항 배후부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투자협약식에는 김상섭 일자리본부장, 문현기 ㈜신흥 상무, 인천시와 ㈜신흥 투자관계자가 참석했다.
물류센터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394-37번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하여 1만2천㎡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항배후부지의 물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북항배후부지에 대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의 편리한 수도권 교통망을 활용코자 하는 물류업체의 입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며, "향후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