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직업계 고등학교인 삼일공고·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에서 4차산업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일자리 비전 특강’을 연다.
주요내용은 최근 일자리의 동향과 미래 일자리 비전 및 관련 정보 제공, 미래 에 필요한 인재상 및 취·창업 준비방법 등이다.
특강은 하재춘 KMA 한국능률협회 강사가 진행하며, 25일 삼일공고, 30일 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 수원시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2020년에 관내 8개 직업계고교 학생뿐 아니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유형과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특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입생 진로 캠프, 찾아가는 취업 특강, 일자리상담사 배치, ‘실전 면접클리닉’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에 두루 걸친 정책을 시행중이다.
또한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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