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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 75억달러 EU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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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 75억달러 EU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 경인경제
  • 승인 2019.10.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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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항공기 10% · 농산물과 공산품 25% 관세 부과…9월 실업률 3.5%,'69년 5월 이후 최저
▲ (자료 =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서울뉴스통신]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미국은 9월 실업률이 1969년 5월(3.4%) 이후 최저 수준인 3.5%를 기록하며 양호한 고용시장 상황이 지속되었다. 다만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소폭 하락(8월 3.2%→9월 2.9%, 전년동기대비)했다.

유로지역은 9월 제조업 PMI가 신규주문 감소 등으로 기준치(50)를 상당폭 하회하는 45.7을 기록하며 금년 2월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국가별로는 독일(41.7), 이탈리아(47.8), 스페인(47.7) 등이 기준치를 하회했다.

일본은행의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결과 3/4분기 기업의 업황판단지수가 3분기 연속 하락했다. 비제조업 부문 기업의 업황판단지수는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제조업 부문은 2013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체 기업의 업황전망지수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일본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9월말 외환보유액은 3조92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47억달러 감소하였다. 이는 9월중 달러 가치 상승 및 주요국 채권 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한다. 다만 금년중 외환보유액은 대체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은 기말 기준으로 2018년 3조727억달러, 지난 3월 3조988억달러, 지난 6월 3조1192억달러로 이어졌다.

주요국 경제이슈를 보면,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10월 2일부터 연간 75억달러 규모의 EU산 수입품에 대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되었다. WTO의 판정에 따라 미국은 10월 18일부터 EU산 항공기에 10%, 와인·위스키·치즈 등 농산물과 공산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 대EU 수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미국과 EU간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은 10월 2일 EU에 브렉시트 새 협상안을 제시하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 2일 브렉시트 새 협상안을 담은 공식 서한을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에게 발송했다. 기존 탈퇴협정에서 이견을 보였던 안전장치(backstop)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대하여 융커 EU집행위원장은 영국이 다소 진일보한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10월 3일)하는 등 등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이 통과(9월 4일)된 데다 조기총선안이 부결(9월 10일)되면서 존슨 총리의 일방적인 브렉시트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소비세율을 기존 8%에서 10%로 2%p 인상했다. 인상 배경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사회보장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 운영을 위해서 보다 안정적 재원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이 주로 작용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은 당분간 일본 경제가 소비세 인상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1월부터 8월 중 제조업 기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하며 부진을 지속했다. 이와 같은 수익성 악화로 기업의 투자 유인이 위축되면서 제조업투자 증가율도 1월부터 8월중 2.6%에 머무르며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감세,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등 기업비용 경감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이 단기간 내 뚜렷하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중 아세안 주요국의 수출이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베트남은 수출 호조를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전자기기·부품, 직물, 스마트폰 및 관련부품을 중심으로 금년 1~8월중 8.1%(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최대 교역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이 금년 1~8월중 27.5%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를 주도하였는데 이는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에 일부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원자재시장에서는 니켈 가격의 오름세가 특징적이다.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 니켈원광 금수조치 조기 시행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7월 이후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향후 니켈 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하방압력이 있으나 전기차 배터리용 수요 증가 등으로 당분간 초과수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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