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카카오뱅크, 비금융정보 활용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 추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신용정보를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신청하면 카카오뱅크가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非)금융정보를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신용평가 관련 정보가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에 반영돼 점수가 재산정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보다 정확한 소득에 근거해 본인의 신용점수 상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른 금융회사에서 신규 대출이나 카드발급 시에도 상승한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