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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램 가격 두 달째 '안정'…"반등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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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램 가격 두 달째 '안정'…"반등은 아직"
  • 경인경제
  • 승인 2019.10.0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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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익스체인지 가격 조사…낸드플래시도 한달 전과 같아
[연합뉴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가격이 두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수요 회복이 D램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1일 업계와 글로벌 반도체시장 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2.94달러였다.

올해 1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타던 D램 가격이 7월부터 현재까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범용 제품인 128Gb MLC(멀티플 레벨 셀) 제품은 평균 4.11달러로 한 달 전과 같았다.

이같은 가격 안정세는 호황기 당시 경쟁적인 재고 확보로 인해 생겨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과잉 구조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3분기부터 D램 수요 회복이 확인됐다"면서 "D램 가격이 충분히 하락했고, 전방 업체들이 D램 재고를 소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일 갈등으로 인해 지난 7월 단기적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또한 줄어들기 시작해 가격이 안정을 되찾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들은 D램 가격 반등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2020년 1분기까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면 2분기부터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디램익스체인지는 내년 D램 시장 연간 성장률은 12.5%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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