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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 우리 경제의 총공급 4861조 원…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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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 우리 경제의 총공급 4861조 원…7.2% 증가
  • 경인경제
  • 승인 2019.09.2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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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중심 수출 급증…대외거래 비중 상승 전환
▲ [한국은행 제공]

[서울뉴스통신]

2017년중 우리 경제는 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급증, 기계 및 장비에 대한 투자 증대, 원자재 수입가격의 큰 폭 상승 등으로 산업연관 구조가 2016년 이전 추세로부터 변화된 모습이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2017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중 우리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861조 원으로 전년보다 327조6000억원(7.2%) 증가했다.

총공급에서 국내 총산출이 차지하는 비중(86.6%→85.8%)이 하락한 반면 수입 비중(13.4%→14.2%)은 상승했다. 총수요에서는 중간수요 비중(48.7%→48.5%)이 하락한 반면 소비, 투자 등 국내 최종수요(35.8%→36.0%)와 수출(15.5%→15.6%) 비중은 상승했다.

총공급에서 수입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대외거래 비중은 29.8%로 전년(28.9%)보다 0.9%p 상승했다. 2013∼2016년중 하락세를 보이던 대외거래 비중은 원유가격 등 국제 원자재가격 및 원화 기준 수출입물가 등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올랐다.

[한국은행 제공]


경제구조는 총공급 및 총수요 구조로 대외거래 비중 상승 전환했다. 대외거래(수출+수입) 비중은 원자재가격, 수출입물가 등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상승(2016년 28.9%→2017년 29.8%)했다.

산업구조에선 공산품 비중이 확대됐다. 공산품이 총산출(43.2%→43.4%) 및 부가가치(29.4%→29.9%)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LCD, 이동전화기 등의 영업영여가 크게 늘면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투입구조는 중간재 국산화율이 하락했다. 원유, 유연탄 등 수입 원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석유제품, 전력 등을 중심으로 중간투입률(56.2%→56.5%)이 상승하였고, 원자재 수입의존도(11.5%→12.2%)가 높아지면서 중간재의 국산화율(79.5%→78.3%)도 하락했다.

수요구조는 기계 및 장비에 대한 투자를 중심으로 최종수요 비중이 확대됐다. 2015년 최종수요 비중(50.7%)이 중간수요 비중(49.3%)을 상회한 이후 최종수요 비중이 계속 확대(51.3%→51.5%)됐다.

수요 부문별로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 및 장비(10.7%→13.2%)의 비중이 큰 폭 상승하면서 투자 비중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제공]


대외거래구조는 수출률과 수입률이 모두 상승했다. 수출률(17.9%→18.1%)은 석유 및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입률(13.4%→14.2%)은 광산품,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상승하였으며 수입의존도(11.5%→12.2%)도 상승했다.

산업연관효과를 보면 부문별 유발계수로 생산․부가가치 유발계수 하락, 수입유발계수가 상승했다. 중간재 국산화율 하락으로 생산유발계수(1.807→1.795)는 하락했다.

부가가치율이 낮아지고 중간재 수입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가가치유발계수(0.791 →0.780)는 하락한 반면 수입유발계수(0.209→0.220)는 상승했다.

최종수요 유발효과를 보면 투자에 의한 생산·부가가치·수입 유발비중이 상승했다. 최종수요 중 투자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에 의해 유발된 생산(23.0%→24.1%), 부가가치(22.3%→23.2%), 수입(23.2%→24.8%) 비중이 상승했다.

취업구조 및 노동유발효과를 보면 상용직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가 전년보다 36만명 증가한 가운데 취업유발계수(10억원당 11.0명→10.5명)는 하락했다.

부문별 취업자 비중은 서비스(71.1%→71.2%)와 건설(6.6%→6.7%)이 확대된 반면 공산품(16.4%→16.1%)은 축소됐다. 취업유발계수는 광산품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하락하였으며, 최종수요 항목별로는 수출(7.7명→7.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크게 약화됐다.

산업연관표는 경제 내에서 발생한 재화, 서비스의 생산 및 처분내역을 기록한 통계표다. 한국은행은 1960년 산업연관표를 처음 작성한 이후부터 5년 주기로 산업연관표를 작성하고 2006년부터 연장표를 매년 작성하고 있다.

2016-2017년 산업연관표(연장표)는 통계의 연속성 및 시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15년 산업연관표(실측표)를 기준년표로 설정하여 간접 추계 방식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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