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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사 1인당 평가 건수 증가세…"부실 심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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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사 1인당 평가 건수 증가세…"부실 심사 우려"
  • 경인경제
  • 승인 2019.09.2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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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신용조회사의 평가인력 1인당 월간 평가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부실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이 나이스평가정보·한국기업데이터·이크레더블 등 신용조회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해마다 평가인력당 평가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평가인력 1인당 월평균 평가 건수는 2015년 말 16.6건에서 2017년 말 31.1건으로 2배 가까이 불어난 뒤 올해는 6월 말 현재 42.3건으로 집계됐다.

건당 평가 기간도 2015년 말에 15.6일이 걸렸지만, 올해 6월 말에는 7.3일로 줄었다.

단순히 평가 기간만으로 평가의 질을 결론 지을 수는 없지만, 평가에 들이는 시간이 줄었다는 점은 결과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기업데이터의 경우 1인당 월평균 평가 건수는 2016년 말 23건에서 2017년 말 25.2건, 지난해 말 31.8건으로 늘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26.7건을 기록했다.

한국기업데이터의 건당 평가 기간 역시 2016년 말에는 14일이었으나 올해 6월 말에는 8일로 짧아졌다.

이크레더블은 2016년 말 26.2건에서 지난해 말 42.3건으로 1인당 평가 건수가 불어났다. 건당 평가 기간은 20.2일에서 8.0일로 줄었다.

제 의원은 "기술금융에 대한 당국의 은행들 줄 세우기와 맞물려 폭증하는 평가서에 비해 평가인력이 부족해 날림 심사 우려가 있다"며 "실사를 제대로 거쳐 중립적으로 기술 평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기술금융의 양보다는 질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대출이 이뤄져야 하고, 평가사들은 평가 물량에 맞는 적절한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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