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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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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9.1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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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이동중지 조치 해제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 되찾을 것
▲ [경기도뉴스포털 제공]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재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이틀만에 전국적으로 내려진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국 도매시장에서 돼지 거래가 재개돼 물량 부족에 따라 일시적으로 오른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오늘 이동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오후부터 도매시장에서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일시이동중지에 따라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돼 가격 또한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도에 따르면 저녁 6시경 파주 돼지농가는 2~3일 전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모든 5마리가 폐사 되었다는 의심 신고를 접수 받았고, 이날 저녁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긴급 출동시키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국내 처음으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경기도는 추가 발병 방지와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지난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파주 돼지농장 발생현황과 도 및 시‧군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 still)을 발령했었다.

도는 곧바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긴급 출동시키고 발병 확인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또한, 도 방역지원본부 및 파주시 방역팀(4명)을 투입해 통제 및 소독 등 초동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4개 농장에서 현재 19일 오전 기준으로 5천마리 넘게 살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돼지 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도는 올해 6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후 그간 김포 등 9개 시군 주요도로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어 오늘까지 가평과 남양주, 용인, 평택에도 각 1개소씩을 설치해 총 16개 시군 24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건 초기대응”이라고 전제한 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실질적인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파주시 요청에 따라 방역대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추가 발병 소식은 없지만, ASF의 잠복기가 최대 2주가량으로 이달 말까지를 ASF 사태 고비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됐지만 ASF가 발생한 연천과 파주는 1주일간 이동제한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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