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3종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경기도, 품종별 특성 살린 '신품종 쌀 3종' 상품 개발
지난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문화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비자들이 쌀의 품종별 특성을 알고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소비를 증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다양한 미식(米識) 문화 마케팅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경기농기원은 신품종 쌀 3종의 개성을 담은 소포장 견본 상품을 개발과 6월 한 달 간 농사펀드 및 네이버 해피빈, 와디즈 등 국내 주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성 테스트 과정을 진행 중이다.
또 6월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밥의 인문학’ 저자인 정혜경 교수를 초빙해 우리 문학에 녹아들어 있는 쌀밥에 관한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신품종 쌀 3종을 맛보는 워크숍도 개최했다.
앞서 6월 1일에는 광화문에서 쌀밥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의 행사인 '밥업스토어(BOP-UP Store)'를 주최했다. 이 행사는 신품종 쌀 3종으로 지은 밥을 시식하면서 이와 어울리는(페어링) 조리법 등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식품가공을 통한 신품종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식품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5.21.~24. 킨텍스)에도 참가해 쌀 간편식과 즉석밥 등을 생산하는 국내 식품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개발 신품종 쌀인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는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웹사이트 경기사이버장터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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