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H
    16℃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H
    14℃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19℃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H
    16℃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19℃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지난 5월 고용률 25만9천명 늘어…역대 최고치 67.1% 기록
상태바
지난 5월 고용률 25만9천명 늘어…역대 최고치 67.1% 기록
  • 이지안 기자
  • 승인 2019.06.1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지난 5월 고용률 25만9천명 늘어…역대 최고치 67.1% 기록

- 산업별·소매업 취업자는 증가…제조업은 작년부터 감소세 이어져
- 40대 취업자 감소세 43개월째…인구 감소 계층 감안해야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를 회복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32만2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만9천명 늘었다.

작년 1월까지 20만∼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작년 2월 10만4천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천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 2월(26만3천명)과 3월(25만명)에 회복세를 보였고, 4월 다시 10만명대(17만1천명)에 그치며 주춤했지만, 지난달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4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만7천명)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7만3천명), 금융 및 보험업(-4만6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1천명 증가했다. 2017년 12월(-7천명) 이후 17개월째 지속한 감소세가 멈췄다. 통계청은 도매업 업황이 개선되며 40대와 60대를 중심으로 개선세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지난 2월 늘어나기 시작하고선 매달 증가폭이 커졌다. 여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제조업은 작년 5월부터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올해 1월(-17만명)을 저점으로 감소 폭이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35만4천명), 50대(10만9천명), 20대(3만4천명)에서 증가했지만, 40대(-17만7천명)와 30대(-7만3천명)는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감소세는 2015년 11월부터 43개월째다. 다만 통계청은 30∼40대가 인구 감소 계층이기 때문에 고용률과 함께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상용근로자(33만명)와 일용근로자(1만7천명)는 늘었지만 임시근로자(-3만명)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8천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9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8천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8만2천명 감소했으나 그 미만은 66만6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89년 1월 통계작성 시작 이후 5월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작년 5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20대는 0.1%포인트, 50대는 0.2%포인트 상승했고 30대는 보합이었다.

40대는 0.7%포인트 하락했는데, 제조업 취업자 부진과 관련이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43.6%였다. 작년 6월부터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4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4천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조사기준(구직기간 4주)으로 5월치 비교가 가능한 2000년 이래 가장 많다.

실업률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으로 4%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6월∼2000년 5월 12개월 연속 4% 이상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2.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3은 24.2%로 1.0%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은 20만3천명 증가한 196만3천명이다. 구직단념자는 53만8천명으로 7만2천명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