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망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인 'KRX 스타트업 마켓(KSM)'의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분야 전문 멘토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4월 중 기업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기업 30곳을 선정한 뒤 오는 5∼10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멘토링 분야는 ▲ 투자 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 법률·회계·세무·지재권 등 7개로, 멘토링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KSM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면서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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