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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실업률 심각하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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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실업률 심각하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 김동초 선임기자
  • 승인 2019.02.1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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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금융위기:5.0%, 2018년 1월 실업률 4.5%, 실업자 122만명 , 제조업 부문 감소폭 최대, 실업자 5~60대가 주류
[경인경제 김동초 선임기자]

지난달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는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661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임금근로자의 대부분을 차지,33%을 비중을 보인 것으로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계속되는 고용 부진과 그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겹친 탓으로 풀이되며 1월 취업자수는 1만 명대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제조업 고용 부진 등의 영향이 커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주로5~60대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1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통계청은 지난 1울 취업자 수가 2천623만2천명으로 작년 1월보다 1만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3천명으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정부의 올해 목표치 인 15만 명을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이후 4개월째 10만 명을 밑돈 취업자 증가 폭은 11월에 16만5천명으로 잠깐 반등했으나 다시 12월엔 3만4천명에 그쳤고 지난1월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로 제조업 등에서 계속되는 고용 부진이 비교시점인 지난해 1월에 취업자 증가 폭이 컸던 기저효과로 이어지며 영향이 커졌다는 것이 통계청의 관측이다.

지난해 1월에는 제조업 고용이 잠시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에 영향을 미쳐 33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증가 폭 9만7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7만9천명), 농림어업(10만7천명) 등에서 늘었지만 제조업(-17만명), 도매·소매업(-6만7천명) 등에서 줄었다.

지난해 4월부터 줄고 있는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폭이 전달(-12만7천명)보다 확대됐다. 전자장비·전기부품 장비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커졌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출하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경기 부진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1만9천명 감소했다. 2016년 7월(-7천명) 이후 2년 6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4만9천명 줄어들면서 전달(-2만6천명)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2천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단순노무 종사자 등이 31만4천명 줄었다. 2013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폭 감소다.

고용률은 59.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해 65.9%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0.7%포인트 상승한 42.9%였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4천명 늘어난 122만4천명이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123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줄었지만 40대 이상에서 늘었다. 특히 50대 증가폭은 4만8천명, 60세 이상은 13만9천명에 달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으로 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실업률은 4.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있던 2010년(5.0%) 이후 가장 높다.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은 13.0%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1.4%포인트 상승한 23.2%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15만8천명), 가사(-6만5천명) 등에서 줄었지만 쉬었음(13만3천명), 연로(2만2천명) 등이 늘어 2만3천명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214만1천명으로 2003년 1월 통계 작성을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청 고용통계과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은 켜졌고, 도소매업·숙박업에서 하락했지만 감소세가 지속돼고 있다"며 "청년층 고용률 상승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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