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2018년 삼성전자 月 5조 영업이익, 매출 국가예산 반 넘는 245조
상태바
2018년 삼성전자 月 5조 영업이익, 매출 국가예산 반 넘는 245조
  • 김동초 선임기자
  • 승인 2019.01.3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이익만 44조원, 4분기부터 하락세, 19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갤럭시S10 출시, 모바일 실적 개선으로 타개예상
[경인경제 김동초 선임기자]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2018년 삼성전자의 실적이 계속 기록경신을 했었다. 한 해 매출이 무려 국가예산(470조)의 절반이 넘는 245조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59조를 기록해 한 달에 5조 원가량의 이익을 남겼다.

순이익만 44조를 기록해 가히 기업을 넘어 어지간한 국가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한 번도 어렵다는 트리플 크라운을 연속 달성하기도 한 것이다.

반도체 부분의 흑자만 44.5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7분기 만에 50%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이 주춤하면서 반도체 부분의 의존도가 컸던 삼성도 이를 피해 갈 수만은 없는 상황이 시작됐다.

결국 4분기 들어 급격한 하락이 시작됐고 영업이익 60조 달성의 금자탑이 코앞에서 멈춘 것이다.

유종의 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었지만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부진과 가격하락이 실적 상승세의 시너지를 파쇄하며 매출이 급격한 하락의 변곡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를 이끌어 왔던 쌍두마차인 스마트 폰 분야도 중국의 저가 공세를 앞세운 거센 추격과 세계적 경쟁 체제가 가속화하면서 상승곡선이던 매출이 주춤 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018년 4분기인 10~12월의 매출 실적은 59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10조8천억 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8조4천6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같은 기간의 65조9천800억 원보다 10.2% 줄었고, 전 분기 65조4천600억 원보다도 9.5%나 감소한 것을 나타났다. 지난해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1년 전, 15조1천500억 원에 비해 28.7%가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의 17조5천700억 원보다는 무려 38.5%나 줄어들은 것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8.2%를 기록, 지난 2016년 4분기의 17.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26.8%보다 무려 8.6%포인트나 급락한 수치다.

4분기 반도체 사업부분의 영업이익은 7조7천700억 원으로 전분기의 13조6천500억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41.4%로, 7분기 만에 처음 50%를 밑돌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43조7천700억 원, 영업이익 58조8천900억원, 당기순이익 44조3천4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기록경신을 이어나갔다.

이는 매달 약 5조원을 벌어들인 수치로, 특히 반도체 사업 흑자는 전체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한 44조5천700억 원이었다. 반도체 부분 매출만 86조2천900억 원을 기록, 또 다시 1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IT·모바일 부문에서는 10조1천700억 원, 디스플레이와 소비자가전부문에서는 각각 2조6천200억 원과 2조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올해인 2019년 전망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와 올레드 수요 약세를 전망했고 모바일 사업부문은 갤럭시S10 출시가 활로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