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완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달 13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월별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매년 12월(크리스마스)과 5월(어린이날)을 제외하면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에 매출 실적이 가장 높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척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거나 세뱃돈으로 직접 완구를 구매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헬로카봇'이나 '실바니안 패밀리 2778 초콜릿 토끼의 이층집'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키덜트(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를 겨냥한 제품도 선보인다.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연중 두 차례만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