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백여 명 중 27% "졸업식 불참"밝혀
[경인경제 김동초 기자] 2019년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중 1명만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가 나타남에 따라 여전히 정규직취업이 좁은 문임이 입증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4년제 대학의 졸업 예정자 1천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만이 정규직에 취업했음이 밝혀졌다.
비정규직 취업은 인턴 직을 포함해 10.0%에 머물렀으며, 79.0%는 구직 중이라고 밝혔다.
졸업 전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지난 2016년 1월에 조사한 16,9%보다 5.9%포인트 떨어졌고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3년 전 22.2%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11.6%와 10.3%로 대등했고 전공별로는 13.2%를 기록한 경상 계열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12.2%의 이공 계열과10.2%의 예체능 계열 순이었다.
졸업식 또한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 등 불참을 밝힌 대졸 예상자도 27.2%에 달해 졸업식의 의미가 퇴색되는 사회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 필요를 못 느낀다는 70%의 답변이 가장 많은 것도 졸업식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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