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구본진 기자]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학부모독서동아리 관모초 재능기부 활동 진행


- 책 테마 체험활동 운영

- 엄마와 함께 하는 책 체험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 20여명이 관모초등학교에서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군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독서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및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익히게 하고자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학부모 스스로가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로써, 올해 초부터 워크숍 및 문학기행, 독서역량 개발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재능기부활동은 그동안 활동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관모초등학교 1~3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최숙희 작가의 <너는 어떤 씨앗이니>를 통한 스토리텔링 및 책놀이 활동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스토리텔링 및 창의적 질문을 통해 책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고, 전통 민화북으로 우리 조상들의 그림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너는 어떤 씨앗이니> 작가의 현대민화 기법을 이해하고, 민화시계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운영되는 동아리가 재능을 지역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