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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세먼지 농도 최근 5년래 최고…국외 영향 최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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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세먼지 농도 최근 5년래 최고…국외 영향 최대 74%
  • 경인경제
  • 승인 2018.11.2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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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미세먼지 평균 217∼313㎍/㎥로 황사 전의 4∼7.3배
▲ 이번 조사 기간 미세먼지(PM-10) 농도 경향
[연합뉴스] 가을 미세먼지 농도 최근 5년래 최고…국외 영향 최대 74%


최근 한반도를 덮친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농도가 최근 5년 가을 중 가장 높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5∼28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을 지상 관측 자료, 기상·대기 질 모델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24일 비가 내린 이후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대기 정체 상태가 지속하면서 국내 오염물질까지 축적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27일 오후 6시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절정에 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대기오염집중측정소 5곳의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사의 영향을 받은 27∼28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17∼313㎍/㎥로 황사 발생 전보다 4∼7.3배 높았다.

27일 강원 영동과 남부 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가 '나쁨'(하루 평균 35㎍/㎥ 초과)으로 나타났다.

28일에는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하루 평균 150㎍/㎥ 초과) 수준이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서는 27일 오후 9시 미세먼지 시간 농도가 무려 543㎍/㎥까지 높아졌다.

올가을 들어서는 처음 한반도에 들이닥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26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89회나 발령됐다.

서울의 이번 이틀간 미세먼지 농도는 146.5㎍/㎥로, 2014년 이래 가을에 황사가 발생했을 때 가운데 가장 높았다.

허국영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황사가 아니면 미세먼지 농도가 200∼300㎍/㎥ 수준으로 치솟는 게 불가능하다"며 "전국적으로 이번 조사 기간에 최근 5년간 가을 중에서 농도가 가장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기간 국내외 초미세먼지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국외 영향은 51∼66%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27∼28일에는 국외 영향이 최대 74%까지 나타났다.

국외는 중국, 몽골, 북한, 일본 등이다. 국가별 비중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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