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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노인의 건강한 운동습관만들기 - 건강하게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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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노인의 건강한 운동습관만들기 - 건강하게 운동하기!
  • 경인경제
  • 승인 2018.02.2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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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경인경제] [건강정보] 노인의 건강한 운동습관만들기 - 건강하게 운동하기!


# 79세 박 할아버지는 1년 전 등산 중 넘어져 오른쪽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후 보행이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박할아버지는 외출도 자유롭게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걸을 때 마다 엉덩이가 아프고 넘어질 것 같아 집안에서만 조금씩 걸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박 할아버지는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져 다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박 할아버지의 경우 노년기에 흔히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근력과 균형 유지 능력이 떨어지고 외부상황에 대처하는 인지 능력의 감퇴도 일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낙상이 쉽게 일어나며, 낙상 후 골절 등 중증 합병증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골절 후 신체활동이 적어지면 신체 노화가 촉진되고 동반질환이 악화되면서 신체기능이 더 떨어지게 되는데, 결국 장애 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기쉽습니다. 박 할아버지는 불행하게도 고관절 골절 후 신체기능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넘어질 염려로 매우 제한적인 일상생활만 하다가, 낙상의 재발을 겪게 됐습니다. 따라서 한번 낙상한 이후에 넘어질 까봐 염려되어 활동을 제한시키거나 신체능력이 감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년기에 낙상을 극복하고 신체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운동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이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운동에 대한 의욕이 나지 않거나, 하고 싶어도 앓고 있는 질병이 악화될까 두려워 운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건강 수명을 누리는 노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즉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은 건강한 100세로 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운동을 통해 뼈와 근육의 기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으며, 낙상에도 골절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박 할아버지의 경우에도 보행 연습부터 알맞은 운동을 했더라면 골절 이전 상태보다는 못하더라도 외출과 사회 활동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은 무작정 하기만 하면 될까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 습관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지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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