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져 있던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노작홍사용문학관의 ‘우리동네 작은영화관’에서는 2017년 마지막 상영작으로 독립영화 <프레스>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 <프레스>는 ‘2016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했고 ‘무주산골영화제’,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주섹션’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상영작은 프레스 기계를 다루며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남성이 단조로운 삶에서 새로운 인물을 만난 뒤 겪는 변화를 그린 작품으로,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상반기 저예산 영화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개봉한 신작이다.
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 진행되는 ‘영화人초대석’에는 작품을 연출한 최정민 감독과 주연으로 열연한 ‘영일’役의 진용욱 배우가 직접 출연하여 영화와 관련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 내뱉는 울부짖음을 담음 영화, ‘우리동네 작은영화관’ 12월 상영작 <프레스>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상영되며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학관운영팀(031-8015-0880) 또는 www.nojak.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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