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김형천 기자] 송한준 도의원, “도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 도·지자체 자원 적극 활용해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11월 15일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융합과학교육원, 평생교육학습관, 교육정보기록원, 평화교육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융합과학교육원의 현장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지자체의 기관과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송한준 의원은 “이동과학차 운영과 동일한 맥락에서 경기도 융합기술원 안산 테크노마트에서 시행하는 과학축제에 학생들과 함께 부스를 차리고 도 산하 단체인 나노기술원을 방문하여 고등학교 교재에 나오는 ‘그래픽’관련 신소재에 대해 직접 보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 ‘그래픽’관련 신소재 실험에는 염산이 필요하여 학생 안전에 문제가 있어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실제 실험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도의 나노기술원 등을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도에 행정적 협조를 요청하여 현실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과학관련 행사에 동참하여 아이들이 과학교사들과 함께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적극적인 행정을 교육원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송 의원은 중앙정부차원에서도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충분한 예산배정이 산업발전의 모태가 되는 과학발전의 기초임에 강조했다. 덧붙여 경기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도 융합과학교육원이 예산확보노력도 병행되어야 함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