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박순자 도의원, 쌈지공원 추진에 따른 예산감소 질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경기도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쌈지공원 추진에 따른 도비편성 현황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경기도가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녹색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쌈지공원은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순자 의원이 경기도 공원녹지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쌈지공원사업에 대한 사업량과 사업비가 감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오히려 사업비를 확충해야하는데, 공원녹지과는 거꾸로 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력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쌈지공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해야 한다면 운영비가 지출될 된다”며 “이러한 공원은 꾸준히 관리안하면 흉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쌈지공원은 힐링공간으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러한 공원사업을 좀 더 확대구상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