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제외 자유화, 충분한 마닐라 운수권 확보로 자유로운 취항 여건 조성
[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필리핀으로 가는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의 중심지 보라카이, 세부 등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 김현미)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항공회담에서 마닐라를 제외한 한-필리핀 간 여객 자유화 및 한-마닐라 간 충분한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마닐라 이외 지역에서 양국 항공사의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고, 마닐라의 경우에도 충분한 운수권(주20,000석)이 설정되어, 다른 항공사의 취항이 확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그간 제한되었던 항공사의 운항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양국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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