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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과 함께하는 ‘봉심의 체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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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과 함께하는 ‘봉심의 체험’ 개최
  • 이승수 기자
  • 승인 2017.09.2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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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을축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 준비
[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정조대왕과 함께하는 ‘봉심의 체험’ 개최

‘효의 길, 융릉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정조 효 문화제> 측에서 지난 9월 16일 토요일,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봉심의 체험’을 진행했다.

‘봉심’이란 왕명을 받들어 묘우(신주를 모신 사당)나 능침을 보살피는 일로 왕이 직접 봉심하는 것을 알성이라 하였는데, 3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행했다.

그러나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화성 융릉으로 이장한 이후 11년 동안 13번이나 찾을 만큼 아버지의 묘를 보살피는 데 정성을 다한 왕이었다. <2017 정조 효 문화제>에서는 이런 정조의 효심을 다시 한 번 기리고자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30여명이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봉심의 체험’을 사전행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제 측에서는 봉심의 과정을 기품 있고 엄격하게 재현하는 한편, 해설사와 함께하는‘정조대왕의 친림 봉심 과정 답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일반 관람객들도 흥미롭게 봉심의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심 행렬은 왕을 선두로 능관, 해설사와 참가자가 따랐으며, 능상을 지나 비각, 정자각 순으로 이동하며 봉심을 진행하였다. 왕은 각 장소에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 후 봉심을 명하면 뒤따라 온 능관과 능지기들은 잡초를 뽑는 등의 봉심의에 나섰다. 또한, 해설사는 봉심의 전 과정에서 해설은 물론 능상, 비각, 정자각의 각 포인트에서는‘봉심 시 잡초 제거법’등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봉심의 의미는 물론 재미를 더했다.

오는 9월 23, 24일 열리는 2017 정조 효 문화제는, ▶정조대왕 일생 효심 체험 ▶조선시대 마을 체험 탐방 ▶조선 왕실의 일상, 옛 왕실 문화 엿보기의 3가지 주제로 융·건릉 공영주차장 상설행사장에서 20여개 이상의 특색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2017 정조 효 문화제의 체험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선 왕실과 백성의 의상 체험은 물론, 흥겨운 전통 놀이마당과 어린이 관객을 위한 만들기 그리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되어, 화성의 최고 가을축제로 손색없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24일은 222년 만에 완벽 복원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마지막 목적지인 융·건릉에 도착한다. 정조대왕의 융릉 도착을 환영하는 퍼포먼스 ▲화성유수 정조맞이 ▲혜경궁에게 올려진 삼령차 재현 ▲격쟁 등이 준비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2017정조효문화제.com) 또는 1899-6744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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