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적 수사 도모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최영식)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최근 다양해진 범죄 및 사건 현장의 과학적 수사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 협약을 경기도 판교에서 지난 18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범죄 및 사건 현장이 다양해지면서, 감염병과 관련된 범죄 및 사건 발생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감정에 따른 감염병 노출 위험 역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에 대한 질병 정보,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및 다양한 생명과학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 감염병 의심 범죄 및 사건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수사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연구원장은 “세계적 감염병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점점 다양해지는 감정업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향후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은 “무엇보다 국가와 지역 사회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기여할 수 있어 이번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감영병 및 여러 생명과학 기초 연구 기술을 공유함으로 좀 더 과학적인 수사 기법이 국내에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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