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김형천 기자] 한전 경기본부·수원시 약사회, ‘에너지빈곤층’발굴 지원으로 사랑나눔

한전 경기본부(본부장 박형덕)는 “최근 수원시 약사회(회장 한일권)와 합동으로 초여름부터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전은 순수주거용 전기사용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에너지 빈곤층’ 열다섯 가구를 발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시 약사회와 합동으로 수원시 약사회가 약사회 기금을 활용, 지원대상별 전기요금 지정계좌로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체납전기요금 220여만원을 직접 납부하고, 한전이 가구당 쌀 20kg과 라면 1박스 등 생필품을 고객별로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월 6일 본부 강당에서 약사회와 한전 및 일부 지원수혜가구가 함께 한 자리에서 수혜가구들은 “경제적으로 곤란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희망을 심어줘서 고맙다. 힘을 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한전 경기본부는 수원시 약사회와 함께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에너지 빈곤층을 지속발굴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합동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