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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모던‘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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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모던‘樂 ’
  • 경인경제
  • 승인 2017.06.2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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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의 한계를 뛰어 넘는 치세지음 프로젝트 결실
[경인경제 차소원 기자] 경기도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모던‘樂 ’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최상화)이 오는 30일 경기도국악당(경기도 용인소재)에서 <모던‘樂’>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치세지음 프로젝트의 결실을 보이며 혁신적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계와 조성의 변화가 어려운 국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온 경기도립국악단만의 수련 과정인 ‘치세지음’ 프로젝트는 악기개량 및 악보 재편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의 시작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전통에서 모던(modern)을 찾아내고 창작곡에서 전통음악적 연주기교를 살려내어 국악의 방향성을 제시할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

각 악기별 특성과 치세지음 프로젝트의 결과가 잘 반영되도록 편성된 이번 연주 레퍼토리는 작곡가 박위철의 창작 중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위철 작곡가는 치세지음 프로젝트의 결과를 드러낼 창작곡을 통해 경기도립국악단과의 향상된 기량을 보여줄 장을 마련했다.

조성이 전환될 때마다 각 악기가 새롭게 조율을 해야 하는 한계를 가진 국악기의 특성상 국악 공연에서 들려주는 곡들은 최소한의 전조로만 진행되어야 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 <모던‘樂’> 에서는 한 곡에서 5~6번씩 전조가 이루어지는 음악들로 구성하여 유례없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치세지음 프로젝트 하에 국악의 5음계를 벗어나 서양의 12음계로 확장하여 각고의 노력으로 연습한 경기도립국악단의 향상된 연주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국악의 한계를 벗어난 이번 공연의 곡들은 놀라움 그 자체이며, 특히 우리나라 강산의 아름다움을 가야금 중주로 웅장하게 풀어낸 ‘아름다운 산천‘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곡”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상화 예술감독은 “모던 락 공연은 치세지음 프로젝트, 페르퀸트 연주에 이은 국악기 한계 극복 프로젝트의 완결판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무대이고, 국악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樂’>은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석 무료 공연이다. 또한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 연습곡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좌석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https://goo.gl/vFjvYj(대소문자 구분)과 전화031-289-6474(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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