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 고속도로, 국도 등 73개 구간 918㎞의 간선도로망이 구축되어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상반기 중 도로 부문(7조 3,300억 원) 재정집행을 61.4%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56개 구간 638㎞)에 비해 도로 개통 물량을 44%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 연내 개통되고, 그동안 신규보다는 완공사업 위주로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다.
수도권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등 6곳 56.3㎞,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국도 5개 사업) 등이 완공되어 다른 지역보다 많은 12곳 155.1㎞가 개통된다.
국토부는 도로망 구축은 물론 기존 도로의 연결성을 크게 높여 효율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정렬 도로국장은 “올해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성남-장호원 국도 등 주요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평창동계올림픽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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