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배명효 기자] 경기도 안성시 안성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두 번째 검출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지난 11일 H5N8형 고병원성 AI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18일과 같은 H5N8형이며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되었고 시료 채취장소도 지난번 채취 장소와 근접한 안성천 지역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관계자는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AI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해당 지자체에서 야생철새 분변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지역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해당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