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차소원 기자] 환경산업기술원, 수출 증진을 위한 분야별 가이드북 발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다양한 무역·통상 절차 및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수출 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발간된 가이드북은 FTA 인증수출자 인증, 해외 주요 국영기업 대상 벤더등록, 친환경제품 중국인증 취득 등 3개 분야다.

먼저 ‘환경기업을 위한 FTA 인증수출자 인증 가이드북’은 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 인증 수출자제도의 개요 및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했다.

원산지인증제도에 대한 기초 설명에서부터 인증 취득절차의 실무업무까지 상세히 수록하여 기업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요 국영기업 및 발전소 벤더등록 가이드북’은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 국영기업 및 국영기관에 벤더로 등록하여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로컬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중견 환경기업들이 벤더 등록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외 판매망을 확충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중국 친환경제품 인증 가이드북’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여러 가지 중국 제품인증제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의 인증제도 종류, 인증제도별 대상제품 및 기술표준 목록, 구체적 제품별 인증취득 가이드라인 등을 수록하여, 제품인증이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홍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사업2실장은 “환경기업들의 수출 담당자들이 이번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