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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팔경 서해낙조 선상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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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팔경 서해낙조 선상에서 볼 수 있다
  • 전경만 기자
  • 승인 2016.12.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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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축제’ 열린다

[경인경제 전경만 기자] 화성팔경 서해낙조 선상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의 명품 관광 중에 ‘낙조구경’이라는 것이 있다. 일출을 보려면 동해로 가고 일몰을 보려면 서해로 가란 말이 있듯 서해는 낙조를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화성 서해안 일대의 낙조는 장관이라 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화성의 궁평항을 찾아 낙조를 즐겨 찾았다.

가족과 함께 바다를 벌겋게 물들이면서 물속으로 숨어들어가는 해를 보는 것은 운치도 운치이지만 무엇보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를 담기에 딱 좋다. 그것도 12월의 마지막 밤이라면 더욱 좋고 하루 앞이라도 좋다. 이런 의미를 담아 화성시는 한 해를 낙조와 함께 마무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명품 서해낙조와 관련된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12월30일부터 올해의 마지막인 31일 까지 화성 서신면 전곡항 클럽하우스 일원에서 열리는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 축제’가 바로 가족들과 함께 낙조를 구경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다.


▶ Fantastic Sunset Festival with couple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들과 함께 서해의 끝자락에서 요트를 타고 선상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묵은 것을 털고 새것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이번 축제는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요트 위에 트리를 만들어 송년의 분위기를 만들고 해상마리나 위에서는 화려한 LED 점등식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저녁 해넘이를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행사는 갯벌이 있는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바지락과 낙지, 물김 국, 생굴 알탕 등 해안마을 특유의 음식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일부 수산물은 즉석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행사를 찾은 아이들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도 가족과 함께 즐겨볼 만하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화성 전곡리 마을공동체 주민들은 “화성 팔경 중에 하나인 서해안 낙조를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면서 내일을 설계하는 의미도 있지만 화성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동안 서부와 동부 시민들 간의 소통이 장이 부족했던 것을 이번 행사를 기회로 넓히고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 서부는 살아 있는 갯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 많다. 세계적인 갯벌을 우리 화성시가 가지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한다. 이번 행사 중 일몰 후에 열리는 야간행사를 보고 인근 지역 숙박시설에서 가족들이 함께 묵으며 체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화성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축제 행사장 주변으로 임시주차장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야간행사가 열리는 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써 차량보도 블록 스토퍼도 별도로 설치했다. 그리고 종합안내소와 통합매표소도 함께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외부인 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요트나 보트 등을 승선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예약을 하시면 보다 편하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충분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몸만 오시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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