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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운 ‘비 프탈산가소제’ 새로운 수종사업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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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운 ‘비 프탈산가소제’ 새로운 수종사업 급부상
  • 경인경제
  • 승인 2016.11.1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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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ReSEAT Program이 큰 도움
▲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장윤한 전문연구위원의 연구활동
[경인경제 배명효 기자]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운 ‘비 프탈산가소제’ 새로운 수종사업 급부상


가소제는 일반 사람들에겐 너무 낯선 말이지만 이것는 현대 사회의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로써 이 주로 염화 비닐 수지등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주는 첨가제로 사용되어진다. 또한 염화 비닐은 현재 사회와 삶에서 가장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염화 비닐(PVC)은 내구성, 위생성, 자원의 절감면등이 높고 환경 부하는 적다는 점 등 많은 특징을 갖고 딱딱한 것으로부터 부드러운 것까지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는 소재다.

이러한 염화 비닐 자체는 상온에서는 매우 딱딱한 수지지만 강하거나 가벼운 자유자재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상온에서 딱딱한 재료가 비닐 호스, 염화 비닐(PVC) 가죽(인조 피혁)처럼 부드러운 제품으로 변할 수 있는 이유는 가소제를 가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소제는 그러한 염화 비닐의 특성을 만들어내는 첨가제로서 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그 유용성을 발휘하여 현대 사회 속에서도 매우 중요한 화학 물질의 하나다.

가소제는 주로 산과 알코올로 합성된 에스테르 화합물이다. 산으로서는 프탈산, 인산 등의 여러종류의 산과 옥타놀, 부탄올, 고급 혼합 알코올 등 여러종류의 알코올과 합성하여 여러종류의 가소재가 만들어지며 그 용도에 따라 가소제를 선택함으로써 내구성, 내열성, 내한성, 절연성 등 목적에 맞는 염화 비닐(PVC)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중 프탈산 가소제인, 특히 DOP(DEHP라고도 함)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으며 ①절연성, ② 난연성, ③ 내후성, ④ 비용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내어주어서 염화 비닐(PVC) 용 가소제로 전선 피복재 등에 50년 이상의 널리 사용해 온 재료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1999년경 다이옥신 문제가 대두되고 난 후 다시 염화비닐(PVC)에 사용되고 있는 프탈산 가소재가 환경호르몬 유발물질로 인체의 내분비를 교란하는 물질로 인식되면서 유럽에서 사용규제가 시작된 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2년에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 개발 회의(지구 서미트)를 계기로 유럽에서는 REACH규제가 시행되면서 프탈산 가소재 일부가 인가 대상의 사용규제 물질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덴마크에서는 프탈산 가소제의 제조·수입·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되어 프탈산 가소제 업계는 심각한 위기감으로 비프탈산 가소제를 개발을 해 왔다.

그러나 과거의 프탈산 가소제와 동등한 특성을 내는 비 프탈산 가소제가 없어서 허용범위내의 소량의 프탈산을 남겨서 유사한 특성을 내도록 하거나 내한성등 특성이 낮을 경우는 다른 재료와 섞어서 특성을 보완시키고 있는 실정이며 제품을 완성한 후 자외선이나 온도에 의한 황변문제나 가소제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이행현상등의 품질문제등 아직 많은 연구과제들이 남아있어서 업계에서는 경쟁적으로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염화비닐(PVC)로 인조피혁을 생산하여 국내 대기업에 자동차용 시트재료등으로 제품화하여 납품하고 있는 경주 소재의 중소기업은 기존 사업의 시장환경변화에 따라 신기술개발 및 신사업발굴이 필요하나 연구 및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고 해외정보입수 및 분석능력이 미흡하여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ReSEAT Program에 소속된 장윤한 전문연구위원이 국내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연구 및 기술개발에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일본 등 해외의 산업 및 기술조사를 하고 회사방문지도와 기술지원을 하며 도움을 주고 있어서 새로운 수종사업으로써 강소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있다.

한편 KISTI 의 ReSEAT Program은 이공계 고경력과학기술들을활용하여 지식기부를 통한 국가과학기술발전 및 중소기업의 기술지원과 및 육성 대학지원(젊은 과학 기술자육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학의 부교수 7년이상, 국가연구소 책임연구원 7년이상, 대기업연구소 출신으로 구성된 사람들 중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고에 의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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